미친 운전자 나찌 히틀러를 암살하고자 했다가  

형장에서 죽음을 맞았던 신학자 본훼퍼는 

이런 깊은 통찰을 오래 전에 보여준다. 

“인간이 절대적인 자유를 요구하면 

인간은 노예 상태에 깊이 빠지게 된다. 

기계의 명장은 그 기계의 노예가 된다. 

기계는 인간의 적이 된다. 

창조물이 인류의 타락을 기묘하게 재현하면서 

자신을 만든 창작자를 대적한다. 

대중의 해방은 결국 단두대의 공포로 이어진다. 

민족주의는 불가피하게 전쟁을 일으킨다. 

인간의 해방이라는 절대적 이상은 

결국 인간의 자멸을 초래할 뿐이다.” 

「윤리학」

그래서 십자가의 사랑과 대속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으로 난 길이다. 

그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 

<산골짜기에서 以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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