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 삶의 규범이 되고 

길이 될 만한 이를 만나는 것은

행운이 아니라 은혜가 아닐 수 없다.

좋았던 추억 정도가 아니라

관행적으로 스승이라 칭송하는 경우가 아니라

자기의 체면치레용이 아니라

자기 분야와 인생의 길에서

본이 되고 힘이 되고,

진정 신뢰하고 사랑할 수 있는  

한 영혼만 만날 수 있다 하여도  

이보다 큰 은혜가 또 있으랴!

40년이 넘는 목회의 여정 속에서

오늘도 여전히, 내일도 함께 갈 그런 이가

누구일까 살펴본다.

그는 내게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그리고 그 거룩하신 영!

성삼위 하나님을 나의 주로서 만나게 하고

인도하는 그분이시다.

그분은 비록

이 땅에 계시지는 아니하지만!

나 역시 남은 여정에서

내가 입은 은혜를 그 누구에세 

갚을 수 있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영광이리라.

<산골짜기에서 以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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