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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0]
신영복-세상에 끊어진 길은 없다   

*사진-신영복 선생님이 쓰신 작품입니다.



산마루서신 길벗인 윤 선생님이 책을 보내셨습니다.

신영복 선생님의 유고집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와

"손잡고 더불어"를 말입니다. 


저는 늘 신영복 선생님의 글과 그 정신을 대할 때마다

왜 성직자와 신학자들이 인문주의자들에 의하여 밀려났는가를

확인케 하는 진실의 망치질을 당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을 좋아 합니다.

그의 이야기 속엔 피가 흐르는 진실이 있습니다.

 

오늘의 성직자와 신학자들은 욕망이 아니라

욕망을 벗어나 십자가의 그 사랑의 진실을 향한

피흘리는 투철함이 있어야만 합니다.


오늘도 신영복의 책을 펼치면서

그만의 치열한 진실의 맥박을 느끼며

깊은 밤 하루의 마지막 순간을 깨어서 보내는

감격을 누립니다. 


그는 20대에 '남산'에 잡혀가 알몸으로 벗겨져

옥살이를 시작하게 되었고 

꼬박 20년을 옥살이 하고 나와서는

자신의 삶이 끊어져 있었던 것이 아니었음을!

여전히 살아있었음을! 

처절한 삶의 긍정을 외칩니다. 

 

"세상에 끊어진 길은 없는 법이다.

끊어진 혈관이 없듯이

모든 길은 모든 길과 연결되어 있는 법이다."


오늘 그 누가 실패를 하고

때론 그 무슨 이유에서건

붙잡혀 잡범처럼 옥살이를 하고 있다 할지라도

아니 그 어떤 잡범일지라도

그가 삶을 긍정하고 또 다른 내일을 새롭게 꿈꾼다면

그에게도 역시 삶은 아름다운 미래의 길로 통하리라.

<이주연>





 

예수 사랑의 본질-불쌍히 여기심





악마는 모든 것을 다 줄 수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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